예술인 복지재단 : 생활지원편

예술인복지재단은 예술인이 예술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하는 공공기관이다.

'예술인 복지법'에 따라 예술인이 창작활동을 증진하게 돕고 예술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고 걱정 없이 예술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보장받을 수 있는 여러 사업의 종류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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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 파견지원 사업 : 예술로

예술인의 사회적 가치를 확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예술직무영역을 개발하고 사회(기업, 기관 등)와 협업을 통해 일거리를 제공해주는 사업이다. 

예술로 사업은 크게 세 가지로 진행된다.

1. 예술로 협업사업 : 기업과 기관, 예술인 상호 간 자율적인 매칭 이후 협의된 협업주제에 기반한 예술협업활동 진행

2. 예술로 기획사업 : 사전에 기획된 협업주제를 중심으로 팀을 구성(리더예술인, 참여예술인, 기업 및 기관)하여 예술협업활동 진행

3. 예술로 지역사업 : 광역문화재단이 지역사업 운영기관으로 신청하여 선정되면 자율적으로 기업과 기관, 예술인을 선정하여 예술협업활동 진행

신청기간에 본인과 맞는 사업을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리더예술인, 참여예술인, 참여기업 및 기관으로 구분되며 리더예술인은 기업 및 기관과 매칭이 완료된 예술인을 말한다.

리더예술인은 참여하는 기업 및 기관이 가진 이슈를 캐치하여 참여 예술인들과 함께 예술적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영하여 성과를 관리하기까지 전체적인 진행을 맡은 예술인이다.

프로젝트 기간은 최소 10일 이상 또는 30시간 이상이어야 한다.

리더예술인에 선정되면 달마다 1회 활동보고서를 작성하여 제출해야 하며 최종 결과 보고서까지 담당한다.

또한 참여예술인들의 성과를 기록하고 어떤 활동을 하였는지 기록하고 관리하는 일을 한다.

참여예술인은 리더예술인과 함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영하면 된다.

리더예술인과 마찬가지로 월 1회 월별 활동보고와 최종 결과보고서를 작성하여 제출해야 하고 활동내용 또한 기록해야 한다.

참여기업 및 기관은 리더예술인 및 참여예술인과 함께 예술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기업 및 기관을 말한다.

사업신청기간은 따로 정해진 것 없이 홈페이지(한국예술인복지재단)를 통해 공지되기 때문에 수시로 확인해보면 좋다.

예술인 신청은 예술인경력정보시스템(http://www.kawfartist.kr)을 통해 가능하며 1차 서류심의와 2차 면접심의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신청 시 필요서류는 사업참여신청서, 포트폴리오, 고용보험에 가입되어있다면 근로계약서를 제출하면 된다.

 

법률상담 및 컨설팅

예술활동을 하다 보면 생기는 법적인 문제가 있다. 다양한 법률적 문제에 대해 법률적인 조력이 필요한 경우 법률 상담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예술활동 중 발생한 법적 문제로 어려움에 처했거나 저작권 및 계약 등의 문제로 상담이 필요한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임금이 지급되지 않은 경우, 저작관 분쟁이 발생한 경우, 계약상에 문제가 생긴 경우, 계약서 조항 중 이해하기 어려운 조항이 있는 경우 등

다양한 경우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지원받도록 하자.

법률상담을 신청할 때 상황 설명은 반드시 정확하고 구체적이며 명확하게 신청해야 한다.

사전에 먼저 상담을 신고 및 접수를 하면 법률상담 컨설턴트에서 상담을 진행한다. 진행된 내용을 바탕으로 신청인에게 답변이 전달되면 모든 절차가 끝난다.

저작권 관련해서 비슷한 제도가 하나 더 있다.

'한국저작권위원회 조정제도'인데 이는 저작권 분쟁 당사자가 조정신청을 하는 경우 전문가들이 신속하고 공정하게 분쟁을 해결해주는 제도이다.

한국저작권위원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체적 분쟁 해결제도로 법적인 판결을 내리지 않는다. 때문에 종국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술인 심리상담

예술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심리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해줌으로써 창작의욕을 증신시키고 심리적 건강을 지켜주기 위한 지원이다.

크게 개인 심리상담과 집단 심리상담으로 나뉘는데 개인 심리상담은 12회 한도로 지원하며 재단이 지정하는 상담센터에서만 지원이 가능하다.

집단 심리상담은 사업공고를 통해 별도로 신청해야 하며 문화예술 관련 협력단체 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다.

예술인의 심리상담 및 심리검사 비용을 지원해주는 제도로 예술인 경력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은

1. 심리검사 : 진단용 설문지검사, 성격 및 정서검사, 심화종합심리검사 등

2. 개인 심리상담 : 예술활동 및 직업문제, 심리건강(우울, 불안, 강박 등), 대인관계(친구, 부부, 가족) 문제, 생애위기사건(사별, 이혼, 퇴직, 건강문제 등), 경제문제, 자기 이해 및 자아성장 등

3. 집단 심리상담 : 스트레스 대치훈련, 사회공포증 프로그램, 대인관계향상 프로그램, 부부 및 가족 상담 프로그램, 자기 이해 및 자아성장 프로그램

4. 예방 및 위기개입 : 위기개입(자살위험, 성폭력 등) 상담, 사후관리 집단상담(스트레스 관리 등), 자살예방 교육(생명지킴이 교육)등이 있다.

 

예술인 권익보호 교육

예술인이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교육으로 예술환경, 법, 제도 등 다양한 분야를 교육하는 제도이다.

계약, 저작권, 노동인권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실무 대응능력을 높이고 계약 및 저작관에 대한 인식 능력을 높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더불어 문화예술계 성평등 및 성폭령 예방교육을 통해 예술계 내 성평등 인식 제고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표도 있다.

단순히 예술활동증명을 한 예술인뿐만 아니라 현업 및 예비 예술인, 문화예술기획업자, 문화예술 유관기관, 예술 관련 협력단체 및 사업체 종사자, 예술관력 학과가 있는 대학 등 모든 예술인을 위한 교육이니 한 번쯤 신청해서 교육받아 보는 것을 추천한다.

지원 내용은 크게 네 가지로 구분된다.

1. 찾아가는 예술인 권익보호 교육(계약, 저작관, 노동인권)

예술활동을 할 경우 알고 있어야 할 계약 시 유의사항과 표준계약서 내용을 알려주고 저작관 지식을 공유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법률전문가(변호가, 노무사)가 강사로 지원되며 강의 내용에 따라 현장전문가 또는 각 분야 전문가가 강사로 지원되기도 한다.

수강자가 20인 이상인 단체만 교육이 가능하며 희망 교육일 최소 10일 전까지 신청해야 한다. 강의는 60분~180분 소요된다.

대면강의와 미대면 강의 모두 가능하며 한국예술인복지재단 페이지(http://www.kawf.kr)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2. 예술인을 위한 계약의 이해 특강

예술활동과 관련된 계약서 작성 시 유의사항과 관련 법률지식을 배울 수 있다. 분야별 표준계약서를 활용하는 방법 또한 배울 수 있다.

상반기 하반기 두 번 정기교육을 하며 개인적으로 신청하여 수강이 가능하다.

3. 찾아가는 문화예술계 성평등 및 성폭력 예방교육

특수성을 가진 문화예술계를 반영한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성평등, 성인지 감수성 등에 대해 교육한다.

문화예술계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하는 전문가가 강사로 지원되며 1회당 60분~120분 소요된다.

수강자가 10인 이상인 단체만 교육이 가능하며 희망 교육일 최소 10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선택에 따라 대면 및 비대면 강의 모두 가능하다.

4. 온라인교육

문화예술관련하여 다양한 강좌가 개설되어 있다. 개인이 '온라인교육 누리집'에 가입한 후 원하는 강좌를 수강하면 된다.

개설된 강좌 서면계약 체결 시 유의사항, 공연예술 표준계약서 활용의 이해(출연 및 창작, 기술지원 근로 및 용역), 문화예술계 성평등 및 성폭력 예방교육, 예술인 권익보호의 이해(일반/수어 및 문자 통역)로 자세한 사항은 아래와 같다.

예술인 복지재단 _ 온라인 교육 (출처 : 한국예술인복지센터재단)

예술인 자녀 돌봄 지원

안정적인 예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 중 하나로 예술인이 가지는 육아부담을 완화시키려는 사업이다.

평일저녁, 주말 동안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돕고 예술인 자녀를 위한 시간제 돌봄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인의 자녀가 이용하는 프로그램으로 24개월~10세까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긴급한 경우이거나 형제자매가 함께 이용할 시 11~13세도 이용할 수 있다.

24개월~48개월 유아는 사전에 전화예약이 필수이니 주의하자

아쉽지만 현재까지는 서울에서만 운영 중이다.

1. 반디 돌봄 센터: 대학로에 위치한 센터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예술인 자녀돌봄지원 _ 대학로 반디돌봄센터 (출처 : 한국예술인복지재단)

2. 예봄센터 : 마포 망원동에 위치한 주택 센터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예술인 자녀돌봄지원 _ 마포 예봄센터(출처 : 한국예술인복지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