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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음악이론

음표와 쉼표

by Jooooa 2024. 9. 15.

음악을 구성하고 있는 중요 3요소 중 하나는 박자이다.

특히 오늘날 다양한 리듬의 장르가 생겨남에 따라 복잡한 리듬 꼴을 많이 사용하는 현대음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박자 공부는 필수적이다.

빠르고 느린 템포에 따라 길고 짧은 박자는 음표를 통해서 구분한다.

음표, 쉼표 박자
돈버는 음악이론

돈버는 음악이론 _ 음표와 쉼표

많은 사람들이 빠르기와 박자를 헷갈려 하기에 잠깐 설명하고 넘어가겠다.

빠르기(이하 템포)는 심장이라고 생각해보면 좋을 거 같다.

심장은 언제나 일정하게 뛴다.

달리기를 해서 숨이 가파를 때는 빠르게 일정하게 뛴다. 잠을 자거나 휴식을 충분히 취했을 때는 느리게 일정하게 뛴다.

빠를 수도 있고 느릴 수도 있지만 일정하게 흘러가는 것, 이것이 템포이다.

박자는 숨 내뱉기로 생각해보면 좋을 거 같다.

숨은 개인이 자유로이 길게 내뱉을 수 있고 짧게 내뱉을 수도 있다. 

이때 심장은 여전히 일정하게 뛰고 있을 것이다. 일정한 심장박동에 길게 숨을 뱉을 수도, 짧게 숨을 뱉을 수도 있다.

길고 짧음을 표현한 것, 이것이 박자이다.

 

1. 음표 : 음표 박자는 4분음표가 1박자일 때를 기준으로 계산한다.

돈버는 음악 _ 음표와 박자

온음표부터 시작하여 몇 등분으로 나뉘었느냐에 따라 음표 이름이 정해진다.

2 등분한 2분음표, 4 등분한 4분음표, 8 등분한 8분음표, 16 등분한 16분음표가 되는 것이다.

박자 또한 4박부터 시작하여 점점 쪼개지는 것이다.

그 결과 온음표는 네 박, 2분음표는 두 박, 4분음표는 한 박, 8분음표는 반박, 16분음표는 반의반박이 된다.

 

2. 쉼표 : 쉼표 또한 원리는 음표와 같다.

(쉼표의 박자 치기는 원래 점선으로 표시하지만 편의상 실선으로 표시하겠다.)

돈버는 음악 _ 쉼표와 박자

여기서 주의할 점은 온쉼표이다.

온쉼표는 대부분 마디 전체가 쉴 때 사용된다. 따라서 온음표처럼 무조건 4박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박자표에 따라 박자가 달라진다.

정리하면 온쉼표는 한마디 전체가 쉬는 것, 2분쉼표는 2박 쉬기, 4분쉼표는 1박 쉬기, 8분쉼표는 반박 쉬기, 16분쉼표는 반의반박 쉬기가 된다.

 

3. 점음표, 점쉼표 : 음표 뒤에 점이 붙은 형태를 말한다. 점은 음표 박자의 절반만큼을 더한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점 2분음표에서 점은 2분음표가 가진 박자의 절반인 1박자를 의미한다. 따라서 2분음표가 가진 2박과 점이 가진 1박을 더하여 3박자가 되는 것이다.

점 4분음표도 마찬가지이다. 4분음표가 가진 박자의 절반인 반박자를 더하여 1박 반박이 되는 것이다.

돈되는 음악이론 _ 점음표

점쉼표도 같은 원리이다.

돈되는 음악이론 _ 점쉼표

각 음표와 쉼표의 박자를 정확하게 인지하여 연주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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