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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화성학17

II-V-I의 확장과 변형 음악을 분석하고 작곡을 하다 보면, 장르를 불문하고 끊임없이 마주치는 마법의 코드 진행이 있다. 바로 '투파이브원(II-V-I)' 진행이다. 수많은 팝, R&B, 발라드 명곡들의 뼈대를 이루는 이 진행은 화성의 흐름을 매끄럽게 만들어주는 핵심 원리다.하지만 많은 작곡가와 피아노 연주자들이 [Dm7 - G7 - CM7]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형태에만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다. 뼈대가 튼튼한 것은 좋지만, 매번 똑같은 형태만 사용한다면 곡이 지루하고 뻔하게 들릴 수밖에 없다. 화성학의 진짜 묘미는 이 뼈대 위에 어떤 텐션(Tension)을 입히고, 어떤 대리코드(Substitute Chord)로 변형을 주어 새로운 색채를 만들어내느냐에 달려 있다.오늘은 기초적인 투파이브원의 원리를 짧게 짚고 넘어간 뒤, 곡을.. 2026. 3. 3.
Diatonic 심화: 기능과 대리코드(Substitute Chord) 곡을 연주하거나 쓰다 보면 어느 순간 전체적인 곡의 느낌이 너무 '동요' 같거나 '어디서 많이 들어본 뻔한 노래'처럼 들릴 때가 있다. 그 이유는 곡의 화성 진행이 '다이아토닉 코드(Diatonic Chord)' 안에만 갇혀 있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물론 다이아토닉 코드는 음악의 가장 튼튼한 뼈대이지만 뼈대만 있는 건물은 매력이 없듯, 이 뼈대를 바탕으로 색깔을 입히고 변형을 주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때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대리코드(Substitute Chord)'이다.오늘 포스팅에서는 대리코드를 공부하기 전 다이아토닉 코드의 정확한 개념과 각 코드의 역할을 짚어보고, Diatonic안에서 사용가능한 대리코드의 원리를 알아보도록 하자. Diatonic Chord란?다이아토닉 코드는.. 2026. 3. 1.
트라이톤 대리코드(Tritone SubⅤ) 재즈 화성학을 공부하다 보면 "도미넌트 7th 코드는 증4도(Tritone) 관계에 있는 다른 도미넌트 7th 코드로 바꿔 쓸 수 있다"는 법칙을 만난다. 이를 트라이톤 대리코드(Tritone Substitution), 줄여서 Sub V7이라고 부른다.많은 입시생과 초보 작곡가가 공식처럼 "G7 = Db7"이라고 외우지만, 정작왜 바꿔 쓸 수 있는지, 언제 써야 효과적인지모르는 경우가 많다.이번 포스팅에서는 뻔한 머니코드를 세련된 재즈 사운드(Jazz Sound)로 바꿔주는 핵심 열쇠, 트라이톤 대리코드의 원리를 정리했다. 원리 : 도미넌트 코드의 '핵심'이 같기 때문코드를 바꿔 쓰려면 두 코드 사이에 '공통점'이 있어야 한다. 도미넌트 7th 코드(V7)의 정체성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음은 1도(Ro.. 2026. 1. 13.
트라이톤(Tritone) 화성학을 공부하다 보면 트라이톤(Tritone)이라는 용어를 반드시 마주친다.누군가는 이를 "가장 불안한 음정"이라고 하고, 중세 시대에는 "음악의 악마(Diabolus in Musica)"라 부르며 사용을 금기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대 음악, 특히 재즈와 팝에서 트라이톤이 없다면 곡의 진행 자체가 불가능하다.다음 포스팅에서 다룰 '트라이톤 대리코드'와 '리하모니제이션'을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산, 트라이톤을 정리했다.트라이톤(Tritone)이란?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3개의 온음(Tri-Tone)'이라는 뜻이다.어떤 음에서 온음(Whole tone)을 세 번 쌓아 올린 간격을 말한다. 음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여 정확하게 이해하길 바란다.음정 정리 음정 정리음악을 공부.. 2026. 1. 12.
라인 클리셰(Line Cliché) 음악에서 "라인 클리셰(Line Cliché)"는 단순하지만 매우 효과적인 작곡 및 편곡 기법이다. 반주를 할 때도 적절하게 사용하면 간한하지만 효과적인 사운드를 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고정된 코드 위에서 내부 음 중 하나를 반음 또는 온음 단위로 움직이는 선율적 진행을 의미한다. 즉 코드는 그대로지만 음 하나를 움직여 분위기를 바꾸는 기법이다. 이 기법은 클래식, 재즈, 팝, 록, 영화 음악 등 거의 모든 장르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된다.라인 클리셰는 작, 편곡에 있어서도 가장 간단하면서 감성적인 도구이다. 한 음의 반음 진행을 통해 곡 전체의 분위기가 전환되며 특히 피아노나 기타 같은 화성악기 사용자가 사용하면 훨씬 효과적이다.초보자에게는 코드 진행을 더 풍부하게 만드는 수단이 되고 숙련자에게는 감정 .. 2025. 6. 17.
스케일(Scale)과 모드(Mode) 음악을 공부하다 보면 스케일(Scale)과 모드(Mode)를 공부하게 된다. 이 둘은 겉보기에는 비슷해보이지만 실제로는 음악적 기능과 사용 방법에서 중요한 차이가 존재한다. 이 글을 통해 스케일과 모드의 개념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각각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아가길 바란다.스케일(Scale)이란?음악에서 사용되는 음들을 순서대로 나열한 구조를 말한다. 즉 음을 높낮이 순서로 배열한 계단식 음계이다. 스케일은 어떤 음들을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선택이고 곡의 분위기나 중심 음정(tonal center)을 결정하는 중요한 재료이다.Major scale, minor scale, Blues scale, Pentatonic scale, Alterd scale 등 수많은 스케일이 존재하고 각각의 스케일은 고유한 분위기와.. 2025.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