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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재즈피아노

가이드 톤(Guide tone)

by Jooooa 2024. 11. 5.

재즈를 연주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코드를 이해하는 것이다.

코드를 이해하기 위해 가장 먼저 알아야 하는 것은 바로 가이드톤이다.

또한 보이싱을 만들기 위해 가장 뼈대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론으로 뿐만 아니라 연주 또한 가능해야 한다.

가이드톤, Guide tone
돈버는 재즈피아노

 

가이드톤은 화음을 구성하고 있는 음들 중에서 화음의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내는 음을 말한다.

그래서 화음을 연주할 때는 가이드톤을 꼭 넣어줘야 정확한 코드 사운드를 낼 수 있다.

가이드톤이 생략되면 모호하고 불분명한 소리가 나게 된다.

 

근음(Root 또는 1음)

먼저 Root 즉 근음은 코드가 쌓이는 기준이 되는 음으로 이름 그대로 화음의 뿌리이다.

하지만 밴드 음악인 경우 다른 악기(Bass Guiter or Contra Bass)가 근음을 연주해주기 때문에 피아노에서 굳이 연주할 필요는 없다. 또한 코드 성격을 결정해주는 음은 아니다. 따라서 1음은 중요한 음이지만 코드 특징을 알려주는 음이라고 보기에는 어렵기에 가이드톤은 아니다.

하지만 피아노가 혼자 연주를 하거나 베이스가 없는 경우에는 왼손으로 저음부에서 연주해주는 것이 좋다.

 

3음

3음은 Major인지 minor인지 알려주는 중요한 음이다.

코드의 성격을 바로 알 수 있는 음이기 때문에 빠져서는 안 되는 중요한 음이라고 할 수 있다. 즉 3음은 가이드톤이다.

 

5음

5음은 aug, dim화음이 아닌 이상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는다. 특히 변화가 많은 음이 아니고 코드 성질을 알려주는 역할은 특정 화음에서만 가진다.

때문에 가이드톤은 아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던 aug나 dim화음에서는 변화를 알려주는 중요한 음이기 때문에 가이드톤이라고 할 수 있다.

 

7음

기본적으로 7음이 빠지면 3화음이 되기 때문에 중요한 음이라고 할 수 있다.

7음은 M7, m7, dim7 세 가지가 존재한다. 세 가지 모두 각각 소리가 확실히 다르기 때문에 코드 성질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Major 3화음에 M7음을 더했을 때와 m7을 더했을 때 그 소리는 확실히 다르다. minor 3화음에서 또한 마찬가지이다.

7음에 따라 화음의 소리와 역할이 달라진다. 또한 음악에서 쓰이는 용도 또한 다르다.

즉 7음은 7화음에서 빠지면 안 되는 음이기도 하며 화음 특징을 나타내 주기 때문에 가이드톤이라고 볼 수 있다.

 

앞서 설명한 내용을 토대로 각 화음의 가이드톤을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7th chord Guide tone

각 코드별로 가이드톤만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가이드톤 (Guide Tone)

 

가이드톤은 12key로 모든 화음에서 자유롭게 나올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한다. 특히 재즈 피아노를 연주하기 위해서는 양손 모두 연주할 수 있어야 한다.

실제로 연주하기 위해서는

1. 왼손으로 Root를 연주하면서 오른손으로 가이드톤 연주

2. 왼손으로 가이드톤 연주하면서 오른손으로 멜로디 연주

두 가지로 연습해보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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